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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주문식 장학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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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영진전문대학에서 열린 주문식 교육 장학금 수여식에서 기업체가 기부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 10일 영진전문대학에서 열린 주문식 교육 장학금 수여식에서 기업체가 기부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주문식 교육의 '원조'로 평가받는 영진전문대학(학장 장영철)에 기업체들의 장학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영진전문대학은 10일 오전 대학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하이닉스반도체·평화기공·한국계량측정협회 등 11개 기업체와 협회 관계자 및 재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문식 교육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대학 측은 주문식 교육협약을 체결한 127개 업체로부터 받은 장학기금 11억7천여만원 중 2억1천200만원을 437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주문식 교육 장학금은 ▷평화산업·평화기공에서 평화트랙 장학금으로 4천870만원 ▷대구지방세무사회 3천740만원 ▷한국금형협동조합 1천100만원 ▷한국계량측정협회 600만원 ▷셀텍 650만원 ▷성진파스너·한국소프트웨어·TNS에서 각각 200만원 등 총 127개 기업체가 11억7천여만원을 대학 측에 낸 것이다.

이들 기업들은 대학 측에 졸업과 함께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우수한 실무 중심의 인재를 육성해달라는 취지로 장학금을 기부했다. 장영철 학장은 "주문식 교육의 최종 목표는 기업의 장학금을 유치해 학비 걱정없이 학생들을 최고의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문식 교육을 도입한 영진전문대학은 지금까지 135개 기업체 또는 협회로부터 인력 양성을 의뢰받아 전문대 정규직 취업률 부문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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