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일대 신입생 35.3% "좋은 직장 구하러 입학"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올해 입학한 대학 신입생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유망직종에 취업하기 위해서'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일대 진로취업지원센터가 최근 이 대학 신입생 1천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입생 실태조사'에서 대학진학의 주된 목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5.3%가 이같이 대답했다. 그 뒤를 '자신의 발전 및 성숙'(24.7%)이 이었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취업직종은 '전공 관련 전문직'이 40.9%로 가장 많았으며, '공무원'이라는 응답은 19.8%로 나타나 2006년 25%, 지난해 21% 등 해마다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부가 대규모 공무원 감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학생들의 공무원 선호도가 소폭 감소한 것 같다고 센터 측은 분석했다.

또 '취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3학년 1학기'가 전체의 23.7%로 가장 많았으며, '3학년 2학기'가 19%, '2학년 1학기'가 16.5%의 순으로 나타나는 등 학생들은 재학 기간의 절반 이상을 취업에 투자할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