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약받았던 안용복 장군의 동상과 충혼탑이 위치한 부산 수영구 수영동과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가 내달 자매결연을 한다.
울릉군과 수영구는 오는 10월 6일 오후 3시 20분 독도리 동도선착장에서 수영구와 울릉군 단체장 및 독도주민 김성도씨가 참석한 가운데 '수영동과 독도리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양 자치단체는 이날 기념품을 교환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동도에 있는 독도경비대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키로 했다.
한편 양 자치단체는 4월에 개최되는 광안리어방축제(수영구)와 10월에 열리는 우산문화제(울릉군)에 상호방문하고 우수행정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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