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강타했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증시가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럴때는 도대체 어디에 투자해야하나?
이 물음에 대해 재테크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쉬는 것도 투자"라는 대답을 내놓고 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섣부른 투자보다는 바닥이 어디인지가 확인될 때까지 기다려야한다는 것이다.
신한은행 대구PB센터 김규황 센터장은 "현금 1억원을 들고 온 손님이 있다면 MMF나 CMA에 넣어 두고 기다릴 것을 권한다. 지금 이런 상황이라면 조금의 반등이 있더라도 다시 조정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 현금을 단기 자금 운용처인 MMF나 CMA에 넣고 바닥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
김 센터장은 "안정적인 정기예금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1억원을 들고 정기예금에 들어갔을 때 투자상품 수준의 수익을 만들어내기 힘들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투자상품의 수익률을 경험해본 터라 낮은 수준의 수익률을 노리는 것보다는 지금 기다리는 것이 낫다"고 했다.
대구은행 안병구 본점PB센터장은 "만약 3천만원의 자금을 갖고 오신 손님이 있다면 3천만원 모두를 MMF나 CMA에 넣어두는 것이 맞다"고 했다. 대기성 자금을 갖고 있으면서 관망하는 것이 좋다는 것.
안 센터장은 "지금의 위기가 시작인지 끝인지를 아무도 모른다는 점에서 섣불리 투자 상품 가입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도 관망하는 것이 좋고 꼭 투자하고 싶다면 철저하게 나눠서 들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보수적 투자자라는 점을 자신이 인정한다면 지금 은행 정기예금에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조언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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