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가 포스코의 얼굴" 경진대회 최고 안내사원 5명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포스코 견학안내사원 경진대회에서 우수 안내사원으로 선발된 주인공들. 왼쪽부터 최순미,최혜경, 최은정, 곽남희, 박영옥씨.
▲ 포스코 견학안내사원 경진대회에서 우수 안내사원으로 선발된 주인공들. 왼쪽부터 최순미,최혜경, 최은정, 곽남희, 박영옥씨.

"지난 한 해 동안 국가원수급 국빈에서 수학여행온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이곳 포항제철소를 다녀간 사람이 모두 44만명쯤 됩니다. 이들 중에는 우리 회장님 얼굴을 몰라도 저희들 얼굴은 기억하는 사람도 적지않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들은 스스로 우리 회사의 얼굴이라고 자부합니다."

포스코 섭외팀에서 근무하는 최순미(37)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관광버스와 회사 업무용 차량을 번갈아 타며 열연공장, 후판공장, 파이넥스 공장 등 제철소 전역을 누비고 다닌다. 제철소에 견학오는 사람들을 안내하는 것이 그의 주업무이기 때문. 한눈에 상대방을 파악한 뒤 거래처 관계자들에게는 좀 더 세밀하게, 학생들에게는 답사보고서 쓰기 좋도록 신경써야 하는 등 겉보기에는 늘상 같은 업무라도 한순간도 마음 놓을 수 없는 긴장의 연속이다.

포항제철소에서 최씨와 같은 일을 하는 안내사원은 모두 56명. 직원부인과 일반 지역 주민이 각각 절반씩이다. 회사는 최근 이들 가운데 최고를 뽑기로 하고 경진대회를 열었다. 베테랑급을 뺀 1, 2년차 29명을 대상으로 제철소 일반현황에 대한 필기시험과 실기 및 일반적인 안내시나리오를 얼마나 꿰뚫고 있는지 등 업무전반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베스트 오브 베스트' 5명이 선발됐다. 최씨를 비롯해 최혜경(39), 최은정(37), 곽남희(35), 박영옥(30)씨가 주인공. 많게는 하루에 8천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모두 불만없이 제철소를 둘러보게 하려면 지식 이외 체력과 인내심, 표정 등이 필요한데 이들은 이런 모든 조건을 총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이들에게 포상과 함께 해외여행의 특전을 부여했다.

이번 경진대회를 진행한 윤여헌씨는 "이번 경진대회가 우수사원으로 선발된 사람들에게는 자부심을 갖게하고 나머지 사원들에게는 분발의 계기가 됐다"면서 "제철소를 찾는 분들을 더욱 잘 모시겠다는 포스코의 다짐 가운데 하나로 매년 정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아 시장직 상실 위기에 처해있으며, 항소를 밝힌 그는 법원의 판...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약으로 내건 가운데, 코스닥 시장은 취임 1년 만에 초기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정부는 국민성장펀...
배재고등학교는 5·18 민주화운동 비하 응원 논란으로 1개월 출전 정지를 받은 후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했으나, 학생들이 대부분 잠을 자는 등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