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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북 첫 건강도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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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경북 지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한 것을 기념해 지난 18일 '건강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안동시는 이날 낙동강 둔치와 탈춤공연장 등에서 시민건강축제와 금연인형극, 국제 심포지엄, 보건의료가족 한마음대회, 금연공원 제막식, 시민건강걷기 대회 등 건강도시 선포 기념행사를 한 후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도시 선포식을 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정책 결정 및 추진과정에서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채택하고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각종 건강실천사업과 질병예방·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보건지표체계조사 등을 실시, 살기좋은 건강도시 만들기에 나설 방침이다.

안동시는 또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지역민들의 당뇨관리사업과 노인 보건의료 프로그램 개발, 식중독 예방사업, 결식아동 관리 등 영양관리 사업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사업, 도심 녹지공간 확보 등 시민 휴식공간 조성 등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금연정류장·금연공원·금연아파트 등 금연구역 설정을 통해 간접흡연을 방지하고, 찾아가는 알코올 아카데미 개설 등을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건강도시 선포식에서 "시민들이 시목(市木)인 은행나무처럼 장수하고, 시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모범적인 건강도시를 만들자"면서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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