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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피플] 손복조 토러스 증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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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예측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것입니다. 아직 불안요인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전체적 흐름을 볼 때 다음달 또는 11월쯤에는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22일 대구센터(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뉴영남호텔 1층) 개점 행사에 참석한 손복조(57) 토러스투자증권 사장은 시장에 절망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국제 금융시장의 혼란이 워낙 큰 탓에 지금 시장에 소극적 분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면은 아닙니다. 주식시장은 항상 위험이 존재해왔고 투자자도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주 중에 시장의 향후 흐름이 윤곽을 보일 것으로 봅니다."

경주 출신으로 대우증권 사장을 지낸 그는 대구경북에서 토러스증권이 멋진 출발을 보이고 싶다고 했다.

"많은 투자를 해서 가장 좋은 자리인 범어네거리에 터를 잡았습니다. 더욱이 토러스투자증권은 대구경북 지역은행인 대구은행이 주요 주주(지분율 9.99%)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고객 중심의 영업을 통해 토러스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습니다."

손 사장은 토러스 증권이 좋은 증권 서비스도 제공하지만 '좋은 지배구조의 전형'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우리 금융회사 중에는 외국계 자본이 너무 많이 들어와 있거나 일부 금융회사는 1인 주주 체제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노무라 등 세계적 금융회사는 지배구조가 분산되어 있고 전문경영인이 책임경영을 합니다. 이를 '글로벌 거버넌스쉽(Global Governance Ship)'이라고 하는데 토러스증권도 이런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결국 직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그래서 신생 증권사지만 좋은 인력이 많이 왔습니다."

그는 토러스가 어떻게 다른지 곧 투자자들이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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