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700자 읽기]십대, 지금 이 순간도 삶이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영미 지음/ 랜덤하우스 펴냄

대구 대표 인성 교사인 이영미씨가 신간을 발간했다. EBS TV '생방송 부모'와 MBC TV '느낌표' 에 출연한 그녀는 한때 '소통 교육 철학'으로 세간에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번엔 십대들의 일기장을 공개했다. 아이들의 감정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다룬 일기와 함께 이영미 선생의 편지글, 그리고 도움이 될 만한 책 소개로 십대를 바라보는 이들의 눈높이를 재조정했다. 이 교사는 우선 십대들의 고민이 하나라는 인식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아이들의 글을 통해서 보여준다. '공부만 하면 된다'는 어른들의 인식틀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각과 이를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 '잘못'된 방향으로 간 아이들의 원인과 이유 등을 낱낱이 분석해냈다.

처음 2등을 한 후 아버지에게 맞아 자살을 기도한 아이, 라이벌 친구의 게임기를 장난으로 훔쳤다가 도둑으로 몰려 자퇴를 생각하는 아이,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으며 결국 헤어진 어머니에게 격려의 편지를 쓰는 아이. 그녀는 말한다. 이 모든 아이들이 십대의 성장통을 겪는, 결국 가족과 학교, 사회가 품어야 할 아이라는 것을 말이다. 240쪽, 1만원.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의 행정통합 특별법이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계산으로 무산 위기에 처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대...
코스피가 6,000선을 돌파했지만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인해 체감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25일 오후 7시 25분쯤 경북 영주시 안정면에서 공군 F-16 전투기가 야간 비행훈련 중 추락하여 산불이 발생했으며, 조종사는 20m 높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서 관세 협정 체결 국가들이 무역 합의를 유지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연방대법원의 위법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