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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내달 5일까지 보선 후보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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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9일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구미와 성주 광역의원 2곳과 포항과 영천 기초의원 2곳 등에 대한 한나라당의 공천작업이 시작됐다.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신청 접수를 한 뒤 내달 1일 국회의원, 도당 당직자, 외부 인사 등 5명으로 구성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 공천작업을 진행해 늦어도 내달 5일까지 후보자 결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심사 방식은 우선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과 유무 등 도덕성, 전문성, 당 공헌도 등을 살피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한 뒤 지역 인지도를 알아보는 여론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후보자 간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경우에 실시하는 경선은 공천 일정상 하지 않기로 했다.

광역의원 선거구인 구미(옛 선산군 지역)와 성주(성주읍, 선남면 등)의 경우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난 4·9총선 공천에서 탈락했다가 친박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한나라당에 복당한 김태환·이인기 의원인 반면 당협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이들 국회의원에게 패한 이재순·석호익 위원장이어서 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간의 후보자 추천 경쟁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공심위는 현역 의원과 당협 위원장 모두에게 후보자 추천 의견을 들은 뒤 공천자를 결정하는 방식을 취할 방침이다. 공천신청자는 선거구별로 4~6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공천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규·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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