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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계부품 협동화단지'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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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기계·금속업체들의 숙원사업인 '대구 기계부품 협동화단지'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경북기계조합은 24일 대구 성서공단내 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 기계부품 협동화단지' 조성계획 연구보고회를 가졌다.

기계조합은 이날 발표한 조성계획안을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일대에 조성중인 성서5차산업단지(세천공단)에 23만1천㎡ 규모의 협동화 단지를 조성해 줄 것을 대구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기계조합에 따르면 협동화단지에는 개별공장과 공동공장, 시험연구소, 공동식당 등 산업시설용지 22만7천㎡와 근로자복지관, 교육훈련센터, 공동주차장, 경영지원센터 등 지원시설용지 4천㎡ 등 총 23만1천㎡를 조성한다.

지역 기계·금속업계는 협동화 단지가 조성되면 업체들의 용지난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동 시설 운영 등으로 중복투자를 절약하는 한편 기술·연구개발과 고급·전문인력 양성 등을 함께 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협동화단지가 조성될 경우 종업원 760명, 부가가치 1천342억2천100만원, 생산액 2천966억2천만원 증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기계조합은 곧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구시와 용지 규모와 분양가에 대해 협의하는 등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진영환 대구경북기계조합 이사장은 "부산 녹산공단은 협동화단지 조성으로 한국 조선기자재부품 생산의 중심지로 떠올랐다"면서 "지역 기계부품산업이 첨단화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협동화단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계조합의 수요조사에 따르면 단지 내에 115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분양가격은 조성원가 수준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들은 입주시 자금지원과 저렴한 분양가격, 조세감면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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