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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느리' 깃발은 친환경 농업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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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상옥마을 깃발제작 홍보

▲ 상옥마을 입구에 친환경농업을 홍보하는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포항시 제공
▲ 상옥마을 입구에 친환경농업을 홍보하는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포항시 제공

"우리 상옥마을은 친환경농업 실천을 약속합니다."

포항 죽장면 상옥마을에는 '참느리'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상옥 슬로우시티 마을 농업인들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약속하기 위해 '참느리' 고유 상표를 바탕으로 200여개의 깃발을 제작, 마을 중심지와 농가 전체에 게양한 것이다.

권태수 상옥 슬로우시티 추진위원장은 "친환경농업을 홍보하는 깃발이 가정마다 펄럭이자 행락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친환경농업이 입소문을 타 친환경 농산물 구매도 점차 늘어나고 전국 단위 택배주문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옥마을은 포항시가 육성하는 친환경농업단지로, 제초제 없는 마을로 선포하고 인력 김매기 작업과 천연퇴비, 우렁이 방사, 친환경 해충방제 기술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8월부터 슬로우시티 도시민 체험행사를 마련해 상옥 슬로우시티 소개와 친환경농업 교육, 친환경농업 체험, 친환경농산물 시식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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