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제7회 전국 정가(正歌)경창대회가 열린다. 2002년 첫선을 보인 정가경창대회는 고려시대부터 전해오는 한국 고유의 성악곡인 '정가(가곡, 가사, 시조)'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선조의 전통과 멋을 이어가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정가진흥회(회장 윤용섭)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엔 개인부 76명과 단체부 38개팀, 822명이 참가 신청을 해 역대 최다 지원 기록을 세웠다.
개인부 최고상인 대상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단체부 대상엔 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 개인 최우수상엔 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학생부 개인 및 단체 대상엔 도교육감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그 밖에도 부문별 금상과 은상엔 경산시장상과 국립국악원장상, 동상엔 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대회정보=28일 오전 9시~오후 4시, 시상 5시/경산시민회관 대강당 및 소강당/ 053)950-3567.
정현미·김진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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