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 상승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김병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은 올 4/4분기 지원방향을 공공구매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정책자금 추가 지원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공공기관에게 기술개발제품의 우선구매와 구매목표비율 준수를 요구해 더 많은 중소기업 제품이 납품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실질적으로 구매가능성이 큰 기술개발제품을 수시로 파악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구매기관에게 제품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구역 광장에서 여는 '중소기업 우수상품 초대전'을 연 2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 소비자가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생활용품 위주로 선정해 지역 중소기업의 판매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또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환위험 설명회와 해외시장진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면서 "창업을 촉진해 중소기업이 지역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 지원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원거리에 위치한 중소기업을 위한 심층상담을 위해서는 '이동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법무사회와 협력해 법무지원을 추진하고 창업투자자와의 만남을 적극 주선해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 청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책자금 지원을 위해 상담기능을 활성화하고 자금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자금애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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