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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우표 붙은 편지봉투, 미국 경매사이트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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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4년 체신부에서 발행한 독도우표가 붙은 편지봉투 앞·뒷면 (출처:이베이 경매)
▲ 1954년 체신부에서 발행한 독도우표가 붙은 편지봉투 앞·뒷면 (출처:이베이 경매)

1954년 체신부가 발행한 독도우표가 붙은 편지봉투가 미국 이베이(ebay) 경매에 출품됐다.

경매에 나온 편지봉투에 붙은 이 독도우표는 지난 54년 우리나라 체신부(현 우정사업본부)에서 발행한 독도우표 3종 중 하나. 당시 일본에서는 이 우표가 사용된 우편물은 '수취하지 않든지 훼손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몇 년 후 부산에서 일본으로 발송한 편지봉투가 온전하게 보존되어 오다 미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베이 경매에 나온 것.

경매에는 'KOREA DOKDO COVER REGISTERED MAIL 부산등기 무궁화인 1957-2-15'라는 제목으로 10월 25일까지 경매가 진행된다'고 나와 있다. 출품자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으로 남종우표화폐사를 운영하고 있다.

봉투에는 수신자가 표시된 앞면에 다른 우표 두 장과 함께 지난 54년 발행한 5환짜리 독도우표가 붙여져 있으며 '부산 코리아'라는 영문으로 표기된 소인이 찍혀있다. 발신 날짜는 1957년 2월 15일. 뒤편의 수신 소인은 '도쿄 재팬'이라는 영문표기와 1957년 2월 17일의 날짜가 찍혀 있다.

발신인은 '대한민국 부산철도우편국 김정호', 봉투 앞면에 있는 수신인은 '일본국 名古屋(나고야) 중앙우편국 八木健一'로 되어있다. 국내 우표 수집가들은 "독도관련 우편사 자료를 수집하는 입장에서는 어떠한 값을 치르더라도 꼭 낙찰을 받아야 할 독도 우표가 붙은 편지봉투"라고 입을 모았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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