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구미산단 내 산업용지의 지가상승률이 전국에서 최하위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명규(대구 북갑) 의원이 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2007년 동안 전국의 산업단지의 평균 지가상승률은 12.42%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의 남동산업단지는 30.8%, 파주출판단지는 30.67%, 시화단지 29.26%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구미산단의 경우 같은 기간 지가상승률이 2.8%에 불과했다. 이는 구미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창원단지와 울산미포단지가 각각 11.56%, 18.57%가 상승한 것과 비교해도 크게 낮은 것이다.
이는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후 산업단지 공동화를 막기 위해 정부가 산업용지 임대사업을 허용,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산업용지 매입을 허용하면서 투자자들이 전망이 좋은 수도권과 일부 지역산단에 집중 투자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지역의 경기침체로 인해 지역 내수시장 위축이 계속되면서 구미공단으로 입주할 기업이 별로 없는 것도 지가상승률이 낮은 원인.
이 의원은 "구미산단의 지가상승률이 낮은 것은 기업들이 대구경북에 투자할 가치가 그만큼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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