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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토지보상금 노린 조폭 도박장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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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일 토지보상을 받은 주민들을 도박장에 끌어들이는 등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동구연합파 L(50)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주민 H(45·동구 반야월)씨 등 8명을 불구속했다.

L씨 등은 동구 반야월 주민들이 혁신도시로 지정된 후 토지보상을 받은 것을 노리고, 지난 6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동구 동호동 한 섬유공장을 빌린 뒤 150만원씩 10차례에 걸쳐 1천500만원을 받고 고스톱 도박이나 마작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폭력배는 손님 모셔오기, 돈 바꿔주기 등 역할분담을 해 손님을 유치했으며 돈 잃은 주민들이 많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검거했다"고 밝혔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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