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예지원과 조재현이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1989년에 KBS '야망의 세월'로 데뷔한 조재현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경력을 쌓고 있는 국민배우로 김기덕 감독의 데뷔작인 '악어'(1996)를 비롯 '야생동물보호구역'(1997), '수취인불명'(2001), '나쁜남자'(2001)에 출연,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예지원은 홍상수 감독의 '생활의 발견'(2002)에서 명숙 역할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으며, '귀여워'(2004), '죽어도 해피엔딩'(2007), '당신이 잠든 사이에'(2008)에서도 밝고 명랑한 역할을 주로 맡았다. 5일 '아시아영화펀드의 밤'사회도 맡았으며, 이번에 폐막식 사회자로도 나서게 됐다.
폐막식은 오는 10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며, 윤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현빈과 이보영 주연의 '나는 행복합니다'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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