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전국적으로 마늘 재배는 감소하는 대신 양파 재배면적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가 최근 전국에서 마늘을 재배하는 639농가에 대한 표본조사를 벌인 결과, 내년 마늘 재배 면적은 올해보다 6% 정도 감소한 2만6천679㏊(한지형 5천471㏊·난지형 2만1천208㏊)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품종별로는 의성이 주산지인 한지형 마늘의 경우 재배의향 면적이 1% 늘어난 반면 경남 남해 등이 주산지인 난지형 마늘은 8%나 감소했다.
농업관측정보센터는 "마늘 수확기에 산지거래가 부진하면서 가격이 평년에도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산지 재배수요가 많았던 대서종 마늘의 재배의향이 감소하면서 난지형 마늘의 재배 면적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양파는 전국의 양파 농가 356농가에 대한 표본조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확기 가격 급등으로 내년 재배의향 면적이 7%나 증가한 1만6천382㏊(조생종 2천3㏊·중만생종 1만4천379㏊)가 될 전망이다.
올해 양파는 생산량 감소에 따른 저장수요가 급증하면서 수확기 농가 수취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농가들의 재배의향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농업관측정보센터는 "중만생종 양파의 경우 생산량 증가로 수확기 가격이 ㎏당 400원에 형성될 전망이어서, 수확기 가격 안정을 위해 추가적인 재배면적 확대를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위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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