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의 요술램프' 이벤트에 "이소연 언니 꼭 만나고 싶어요"라는 소원을 빌었는데 선정이 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우리 반 친구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출발할 때 정말 이소연 언니를 직접 만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고 떨렸습니다.
언니를 직접 만나 악수를 하고 같이 어깨동무도 하면서 사진을 찍을 때의 기분이란…. 3만6천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우주인이 된 언니를 보니 눈이 부시면서도 언니의 강연을 들으니 한편으로 정말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무중력 비행훈련을 하면 둥둥 떠다니면서 50kg이나 되는 물건을 가볍게 던지고 받고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니 정말 신기했고 저도 한번 체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질문했을 때 숙제를 안해 엄마에게 꾸지람을 듣던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해서 저에게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바다를 지배하는 나라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했지만 21세기에는 우주를 지배하는 나라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하신 말씀에 공감이 갔습니다.
언니의 말처럼 모든 과학자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꿈에 그리던 이소연 언니를 직접 만나서 사진을 찍고 강연을 들으면서 저의 꿈도 한껏 더 커졌습니다. 언니가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우주인이 된 것처럼 저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대통령이 되겠노라 다짐했습니다.
김연주(대구인지초등학교 6학년 9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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