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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장록속 달러' 예치운동 팔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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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경북지회, 해외여행도 자제하기로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회는 국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달러 은행 예치 운동'을 펴기로 했다.

경북도지회는 9일 1차적으로 도내 23개 시군 지부에 '달러를 은행에 예치하는 운동을 전개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4만5천여명의 지역 회원들이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경북지회는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부별로 이를 홍보하는 플래카드를 2, 3장씩 내걸 계획이다.

경북도지회는 또 이 운동을 전국적인 운동으로 확산하기로 하고 자유총연맹(총재 권정달)에 이를 건의했다. 자유총연맹은 10일 16개 시도지회 회의를 열어 전국의 65만 회원이 이 운동에 앞장설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지회는 이달 예정된 여성 회원들의 중국 여행을 연기하는 등 당분간 회원들의 해외여행을 자제하기로 했다.

자유총연맹 최억만 경북도지회장은 "IMF 때 금모으기 운동을 했던 것처럼 우리가 앞장서서 해야 한다"며 "장롱 속에 들어 있는 달러를 은행에 예치해 달러 부족이란 우려를 불식시키자"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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