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 경비대 노후시설 내년 대거 정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9억4천만원 예산안 첫 편성

독도 수호의 최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독도경비대가 사용하는 삭도(공중에 매달린 밧줄에 운반기를 설치해 여객 또는 화물을 운송하는 장비) 등 노후 시설물이 내년 대거 정비된다.

경찰청은 10일 "독도경비대가 사용하는 시설 보수 비용 9억4천만원을 2009년도 예산에 반영,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독도 시설 보수 비용 9억여원은 독도경비대가 사용하는 삭도와 폐쇄회로(CC)TV, 유류저장탱크 등 낡은 현지 시설을 보완하는 데 사용된다.

경찰은 그동안 필요할 때마다 예비비를 사용해 경비대 숙소 등의 시설을 수리해 왔으나 독도 시설보수비를 미리 예산안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독도 경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이번에는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보수작업을 벌이기 위해 예산안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