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점의 가을세일 매출이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5% 안팎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해외 명품 매출은 두자릿수 증가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대구백화점은 가을 의류의 판매 호조세로 지난해에 비해 5.6% 신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명품의 경우 명품 대중화와 명품 브랜드데이 행사가 이어지면서 15~20%의 신장세를 올렸다.
동아백화점은 4.8%의 매출 신장세를 나타냈다. 가을 산행철을 앞두고 아웃도어를 비롯한 등산용품이 인기를 끌었으며, 웨딩시즌, 김장시즌 등을 맞이해 가전용품 관련 행사가 진행되면서 생활용품군의 매출이 두자리수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상인점은 5.5%의 소폭 매출신장을 보였다. 세일기간 중 가을 의류와 스포츠, 아웃도어 상품 등을 중심으로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다.
지역 백화점 관계자들은 "추석 이후 경제 불안 요소가 심화되고 있어 세일 이후 기획상품 및 특가상품을 중심으로 한 이벤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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