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독도 방문 관광객에게 독도가 우리의 고유 영토임을 홍보하기 위한 선물로 '독도 방문기념엽서'를 제작·배부해 국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나눠주고 있는 독도 방문 기념엽서는 지난 8월 독도를 방문한 어청수 경찰청장과 윤재옥 경북경찰청장의 제안으로 1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쳤으며 이달부터 선을 보이게 된 것.
기념엽서는 독도를 배경으로 전면에는 지명을 표기한 '남동쪽 방향'과 '북서쪽 방향' 2매와 뒷면에는 "대한민국 영토는 경찰이 지킨다"는 문구와 함께 엽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모두 3만매를 만들어 독도 방문객들에게 국토의 소중함을 홍보하고 있다.
독도에서 기념엽서를 받은 천소영(22·경남 진주)씨는 "독도를 지키고 있는 경찰이 기념엽서까지 만들어 나누어줘서 너무 든든하고 고맙다"며 "독도를 방문한 기념으로 얻은 특별한 선물을 오래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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