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1회 영덕해변전국항공스포츠대회'를 주최한 A단체가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영덕경찰서는 14일 "영덕에서 이 단체의 횡령 사실이 공공연한 비밀로 통하고 있어 철저히 수사해 한점 의혹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은 영덕 지역 일부 언론사 직원들의 각종 비리혐의 등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내사를 벌이고 있다.
A단체는 지난해 8월초 고래불해수욕장에서 군비 9천만원과 협찬금 6천만원 등 1억5천만원으로 2박3일간 항공대회를 열면서 예산 지출을 불분명하게 해 횡령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영덕·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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