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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화교 중국문화축제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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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에 열린 화교 중국문화축제. 거리에 내걸린 수많은 홍등이 중국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대구화교협회 제공
▲ 지난해에 열린 화교 중국문화축제. 거리에 내걸린 수많은 홍등이 중국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대구화교협회 제공

"대구에서 중국문화를 만나보자."

'2008 대구화교 중국문화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구 종로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대구화교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중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18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자장면 먹기대회와 청도맥주 빨리 마시기 등 시민참여행사로 시작돼 오후 3시 30분 사자·용춤, 중국전통 의상행렬 퍼레이드로 이어진다. 퍼레이드는 화교협회→엑슨밀라노→대구백화점→반월당→계산오거리→매일신문사→화교협회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벌어진다. 종로 거리 곳곳에서는 중국 최고의 마술·변검술사 공연과 칵테일 불꽃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19일(일)에는 기예공연과 부채춤 등 중국전통행사와 더불어 마술공연과 B-boy 및 벨리댄스 공연이 더해진다. 행사 마지막날인 20일(월)에는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는 은동령과 캐서린 베일리가 우정 출연하는 노래경연대회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중국 전통음식과 중국 문화체험 부스는 사흘 내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 인근에는 중국식 홍등 200여개가 설치돼 가을 저녁 연인 및 가족과 함께 영화에서 보던 중국의 밤거리를 재현한다.

손보충 대구화교협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100년 이상 된 대구화교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에게 알리고, 축제를 통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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