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단뛰기의 간판 김덕현(광주시청)이 14일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벌어진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멀리뛰기에서 8m13을 뛰어넘어 1987년 김원진이 수립했던 한국 최고기록 8m3을 21년만에 무려 10cm나 갈아치웠다.
사흘 전 주종목인 세단뛰기에서 은메달에 머물렀던 김덕현은 이날 5차 시기까지 7m69에 그쳤지만 마지막 6차 시기에서 진가를 뽐내며 8m13을 날아 올라 값진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김덕현은 이날 우승으로 체전 멀리뛰기 4연패도 달성했다.
목포 실내수영장에서는 '한국 수영의 기린아' 박태환(단국대)이 계영 800m에서 서울팀의 일원으로 7분31초48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3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박경모(인천계양구청)와 이창환(두산중공업), 임동현(한국체대) 등 양궁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개인전에서 초반에 탈락, 한국 양궁의 높은 국내 벽을 새삼 확인하며 망신을 당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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