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숙 훈련이 힘들었지만 금메달을 따 기쁩니다."
태권도 남대부 웰터급에서 우승한 김창빈(계명대 4년)은 협성고 재학중이던 2003년 전국체전에서 고등부 페더급 금메달을 따낸 이후 5년만에 체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와룡중 3학년때 태권도 선수가 된 김창빈은 잦은 손 부상으로 성적이 좋은 해와 좋지 않은 해가 번갈아 찾아왔으나 올해는 세계대학선수권대회 대표, 대학연맹전 등 4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12월 중에 열릴 최우수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 내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이다.
조성호 계명대 코치는 "김창빈은 오른발 돌려차기가 주특기로 뒤돌려차기 등 큰 기술을 보완해야 한다"며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대표급 기대주"라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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