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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최근 2년 동안 2조4천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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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엑손모빌이 구미국가산업 4단지에서 리튬이온 전지 분리막 제조공장 기공식을 갖고 있다. 구미시 제공
▲ 지난 9일 엑손모빌이 구미국가산업 4단지에서 리튬이온 전지 분리막 제조공장 기공식을 갖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최근 2년 동안 적극적인 국내외 기업유치 활동으로 14개 기업의 2조4천430억원을 투자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올 연말까지 4개 기업의 1조8천억원을 더 유치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어 총 투자유치 금액은 4조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미시에 따르면 2년 동안 유치한 기업체는 지난 9일 구미국가산업 4단지에 리튬이온 전지 분리막 제조공장 기공식을 가진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엑손모빌(3천250억원)을 비롯해 LCD 유리기판 업체인 아사히글라스(3천500억원) 등 외국인투자기업 6개사(7천950억원)와 LG디스플레이㈜(1조3천610억원)와 STX솔라㈜(2천억원) 등 국내기업 8개사(1조6천480억원)이다. 14개사의 투자유치로 얻는 고용효과는 4천370명이다.

또 올 연말까지 신재생에너지 및 고기능성 부직포 생산 관련 외국인투자기업 2개사 1조2천억원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전선 관련 국내기업 2개사 6천억원 등 1조8천억원의 투자유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여 총 투자유치 금액은 4조2천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것.

구미시는 이같이 대규모의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끈 것은 해외투자유치단 파견을 비롯한 공격적이고 조직적인 기업유치 마케팅 전개와 기업사랑본부 운영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제도 등 기업의 각종 편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구미시 산하 1천명의 공무원과 구미지역 1천개 기업 간 기업도우미 결연을 맺고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해 주고 있는 것도 주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공무원들의 유치활동 노력도 크지만 무엇보다 기업도시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된 조건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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