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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돋보기] 김홍도, 그는 거리의 화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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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20~22일 '조선의 프로페셔널-화인'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바람의 화원'. 조선의 천재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을 그린 드라마이다. EBS는 20일부터 3일간 '조선의 프로페셔널-화인'을 오후 11시 10분 앙코르 방송한다. 지난 7월 두 인물의 삶과 그림 세계를 집중 조명한 다큐멘터리로, 드라마와 영화를 계기로 재방송한다.

1부 '풍속화, 조선을 깨우다-김홍도'는 김홍도의 천재성의 비밀을 찾기 위해 그의 행적을 거슬러 올라간다. 궁중 최고의 화가였으며 정조 임금의 총애를 받던 화가이기도 했던 그가 어떻게 해서 일반 서민들의 풍속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당시의 시대적 배경은 어땠는지 등 흥미로운 사실들이 밝혀진다.

2부와 3부는 신윤복과 김준근을 조명한다. 기생의 계집종과 함께 두꺼운 이불로 몸을 급하게 가린 양반의 모습이 담긴 '기방무사', 웃통까지 벗은 채 기생을 놓고 싸움을 벌이는 양반의 모습을 담은 그림 '유곽쟁웅' 등 천한 신분이었던 기생의 모습을 자주 그린 신윤복은 향락의 모습만을 그려낸 저속한 수준의 화가였던 것일까? 프랑스 파리, 파리의 국립기메동양박물관 수장고에 작품 170여점이 보관되어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수준의 화가인 기산 김준근이 왜 한국인에게는 낯선 이름일까? 조선 역대 서화가들의 행적을 총 정리한 '근역서화징'에 이름 한 자 거론되지 않은 화가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니, 도대체 무슨 연유일까?

다큐멘터리를 통해 김홍도와 신윤복을 들여다보고, 영화와 드라마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얼마나 매력있게 재구성했는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있을 듯하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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