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가 2012년까지 100여억원을 투입해 매년 10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경북TP는 2단계(2008∼2012년) 기업지원 사업으로 5년간 500여개 지역 기업에 대해 전문자문단이 기업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술경영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경북지역 전략산업 중심으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기술사업화를 밀착 지원하는 '창업 후 보육지원 사업' 등도 강화한다.
또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해소를 위해 R&D 과제를 지원하는 기술인프라 연계 연구개발사업과 경북 전략산업(IT, MT, BT, CT, ET, 지능로봇)군 기업의 온라인 홍보지원을 하기로 했다.
TP와의 기업지원 사업을 연계하는 모니터링 기업군 구축 및 관리, 창업보육 후 단계의 기업을 대상으로 박람회 참가,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경영진단, 인증획득 등을 지원하는 창업 후 보육지원 사업도 벌여나가기로 했다.
경북TP는 1단계 주요 사업인 창업보육 사업을 통해 473개 이상의 업체를 보육시키고, 3천억원 이상의 매출과 3천87명의 고용창출, 315억원의 수출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북TP의 장래웅 원장은 "기업과 함께하는 경북TP의 새로운 비전에 맞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업지원 서비스 사업에 집중 투자해 다양한 혜택이 기업에 직접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
李 대통령 "검찰개혁 반대 여론 별로 없어…자업자득"
"김어준 콘서트에 文·김민석 줄참석…비선실세냐" 野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