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환경미화원 단체교섭 거부해선 안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영주시 환경미화원들과 경북 일반노조원들이 140여일째 시청 앞마당에서 천막농성을 펼치고 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 영주시 환경미화원들과 경북 일반노조원들이 140여일째 시청 앞마당에서 천막농성을 펼치고 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환경미화원들의 단체교섭 요구에 절차상 하자와 복수노조를 인정할 수 없다며 단체교섭을 거부해온 영주시에 법원이 단체교섭에 응하라는 판결을 내려 그간의 시시비비가 가려지게 됐다.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은 지난 17일 경북지역일반노동조합(위원장 최해술·이하 경북일반노조)이 영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단체교섭응낙 가처분신청'에서 영주시가 경북일반노조와의 단체교섭을 거부하여서는 안된다'고 결정했다.

경북일반노조와 영주시 환경미화원들은 2007년 12월부터 2008년 5월까지 5개월간 18차례에 걸쳐 영주시와 단체교섭을 추진해오다 시가 불응하자 지난 6월 4일부터 시청 앞에 천막을 치고 140여일째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영주시는 그동안 환경미화원들이 2007년 11월말 기존 기업별노조를 탈퇴할 때 노조탈퇴서를 노조위원장에게 제출하지 않아 절차상 하자가 있고 한국노총 소속 기업별노조가 존재하는데도 경북일반노조에 가입한 것은 '복수노조'(한 사업장에 2개의 노조)를 금지한 현행 노동법에 위배된다며 단체교섭에 불응해 왔다.

영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양대 노조 가입에 대한 분명한 판단이 없어 교섭에 응하지 않았다"며 "법원에 판결에 따라 24일 단체교섭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주·마경대기자 @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분당 아파트 매매 과정에서 17억 7천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사실을 언급하며, 국민 대출을 막으면서...
코스피가 21일 급등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정지 조치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었고, 이날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5.17% 상승한 1,0...
광주지방검찰청과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21일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국가수사본부를 압수수색하며, 경찰 내부에서는 사건 수사 과정에서의 지휘와 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