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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이라는 가을.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출판계들이 불황에 늪에서 허우적거린다고 한다. 매출이 예년에 비해 30~50% 감소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매출 급감에다 종이값과 인쇄비, 환율까지 올라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한다. 경기 침체란 놈이 독서의 풍요로움도 앗아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무료한 오후에 책 한 권으로 허전함을 달래던 모습이 그리워진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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