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식 고려대 법대 교수가 국제해사기구(IMO) 법률위원회 의장에 내리 4번째 선출됐다고 외교통상부가 24일 전했다.
2005년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의장에 선출됐던 채 교수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94차 법률위원회에서 1년 임기의 의장으로 다시 뽑혀 4년 연속 법률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영국에 본부를 둔 IMO는 1959년 설립돼 164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한 유엔 산하 특별 전문기구다. IMO 법률위원회는 국제해양 관련 협약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IMO 산하 5개 위원회 중 하나로, 국제 해운 및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국제법 규칙을 만드는 일을 담당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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