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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현안사업 "술술 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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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터널·교육발전기금 등 추가예산 확보

군위 지역 현안사업들이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에 힘입어 가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팔공산 터널 사업 경우 중앙정부 지원금 80억원이 추가로 확보돼 조기완공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군위군에 따르면 팔공산 터널 사업 경우 박영언 군수 등의 끈질긴 사업비 확보 노력으로 기존의 편입부지 보상금 83억원과 별도로 추가로 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는 것.

이에 따라 팔공산 터널 사업은 공사구간 토지에 대한 일괄 보상은 물론 2016년 완공예정이던 공사 시기도 3, 4년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군위∼구미간 지방도 국도 승격 문제도 지난 8월 국토해양부에서 국도 승격에 관한 입법예고를 완료하고 현재 법제처에서 법률안 심의 중에 있어 조만간 국도로의 승격이 예상된다. 이 도로는 기존의 중앙고속도로와 현재 추진 중인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 부계∼동명간(팔공산 터널) 도로 등과 서로 연계돼 경북 내륙지방 산업도로의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그동안 법령의 규제가 엄격해 사업 추진이 부진하던 효령면 마시리 일대의 경북대 교직원촌 조성 사업도 산지관리법이 완화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경북대 농대 실습장을 비롯해 친환경교육·연구센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센터, 자연사 박물관 등과 함께 경북대 관련 시설들이 한 곳으로 집약돼 경북대 농생명과학대학과 경북도 농업기술원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진다.

또 군위군 교육발전기금 조성 사업도 현재까지 113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조성해 당초 목표(2010년까지 100억원)를 훨씬 앞당겼다. 군위고는 2008년 기숙형 공립고에 선정돼 중앙정부로부터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박 군수는 "팔공산을 중심으로 경산과 영천, 군위, 구미, 칠곡 등이 하나되는 도시벨트를 형성하면 인구 500만명 규모의 국제 경쟁력을 갖춘 통합도시가 만들어진다"며 "이렇게 되면 세계화 시대를 맞아 대구경북이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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