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올해 초 18대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인 2명으로부터 4억여원의 불법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위원이 후원회 계좌를 거치지 않고 개인적으로 돈을 받은 데다 총선 이후 갚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은 29일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창환 기자 lc156@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
李 대통령 "검찰개혁 반대 여론 별로 없어…자업자득"
"김어준 콘서트에 文·김민석 줄참석…비선실세냐" 野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