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을 주관하는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DIMF 배성혁 이사를 새 집행위원장에 추대했다.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은 전임 이필동 집행위원장의 별세로 지난 8월부터 공석이었다.
㈜예술기획 성우의 대표이기도 한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탄생시킨 인물 중 한 사람이다. 2002년 뮤지컬 '갬블러'로 대구에 뮤지컬 붐을 일으키기 시작해 활력을 불어넣었고 2005년 뮤지컬 '맘마미아!'로 대구를 뮤지컬도시로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배성혁 위원장은 2006 프레 DIMF의 공동집행위원장을 거쳐 2007 제1회 행사에서는 집행위원, 2008 제2회 행사에서는 집행위원장 대행을 역임했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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