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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경 독도경비대장 임무마치고 근무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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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지키기에 한몫, 가슴 뿌듯 쉴 수 있는 휴식공간 있었으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 그것도 경비대장으로 이곳에 들어와 독도 지키기에 한몫했다는 자부심에 가슴 뿌듯합니다. 비록 2개월이지만 온 국민의 독도 사랑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방문객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아 영광스럽습니다."

지난 6월 사상 첫 독도경비대장 모집에 응모하여 3.1대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5명의 독도경비대장 가운데 첫 임지발령을 받았던 강석경(41·사진) 경위가 31일 2개월간 임무를 마치고 근무교대한다.

강 대장은 "두 달간 있으면서 경북경찰청의 배려로 추석 명절 때 대원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윷놀이를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대원들과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없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강 대장은 또 독도 개발은 악천후에도 배가 마음대로 접안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독도는 국토방위도 중요하지만 애국심으로 이곳을 찾는 국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강 대장은 울릉경비대에서 1년간 근무하게 되며 11월 1일부터는 김태석(33) 경위가 12월말까지 독도경비 임무를 맡게 된다.

독도에서 전충진기자 cjje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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