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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리 본적 35명 '제2의 고향' 수호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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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본적을 옮긴 국민 35명이 제2의 고향 독도 수호 결의대회를 열기 위해 30일∼11월 1일까지 울릉도를 찾았다.

이 행사는 경북도가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평소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전국의 독도 본적 이전자(등록기준지 독도)들을 초청해 독도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들은 31일 오후 3시 30분 독도를 방문해 일본의 영유권 침탈을 규탄하고 고향 독도 수호다짐 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오전에는 울릉일주도로를 따라 우산국 우해왕과 이사부 장군의 설화가 전해지는 서면 남양리와 실효적 지배의 역사적 근거가 되는 광서명각석문, 임오명각석문, 현포고분 등을 탐방했다.

행사에는 지난 1987년 11월 4일 전북 전주시에서 최초로 독도에 본적을 옮긴 송재욱씨(당시 6명)를 비롯해 독도리에 본적지를 옮긴 사람들 중 대구경북민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한편 현재 독도로 본적지를 옮긴 사람은 모두 2천149명이며 독도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람은 김성도(68)·김신열(71)씨 부부와 편부경(53) 시인, 허원신(39) 독도등대원 등 4명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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