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일 제2대 국제관계자문대사에 주네팔대사를 역임한 남상정(56)씨를 영입했다.
신임 남 자문대사는 경남 창녕 출신으로 대구 수창초교를 졸업했으며, 1981년 외무고시 15회로 외무부에 입사한 후 1986년 주덴마크 2등서기관, 1992년 주케냐 1등서기관, 1998년 주OECD참사관, 2004년 주페루공사참사관 등을 거쳤다.
남 자문대사는 '독도 수호'라는 특수한 외교적 상황에 처해 있는 경북도의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역량을 높이고, 외교통상부와의 협력체제를 강화하는 데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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