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결심하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3천만원 예산으로 180억원 수익을 만들어낸 9급 출신 현직 공무원의 감동적인 이야기다. 전북 고창의 마케팅 담당 공무원 김가성씨는 별 전문지식이 없지만 땀과 노력으로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기획하고 추진해 2004년 첫 해에만 180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성공과 실패 경험담, 단상을 모아 엮은 책이다. 그는 이렇게 고백한다.
"나는 한때 주어진 일만 하고 휴일에는 낚시나 바둑으로 소일하던 공무원이었다. 그러나 관내 한 농민의 자살을 목격한 후 내가 책임감을 잃으면 어떤 엄청난 일이 일어나는지 알게 됐다."
농민 자살사건 이후 그는 생각을 바꾸었다. 공무원이기에 해야 하는 '제약' 보다 공무원이기에 할 수 있는 '실천'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180억원 수익창출이라는 엄청난 일을 해냈다.
이 책은 '고창 청보리밭 축제'의 착안에서 실행까지 뒷얘기, 고창 복분자 브랜드 '선연'을 만들기까지 경험담, 고창 선운산 유스호텔 소장으로 일하던 이야기, 여러 가지 고창 특산물을 상품화하면서 겪은 사연을 흥미진진하게 전하고 있다.
244쪽, 1만2천원.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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