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이라도 새 한마리가 소나무 가지에 내려앉을 것 같아요." 녹색체험마을인 구미시 무을면 무수1리 마을회관 벽면에 아름다운 산과 계곡, 소나무·들녘 등을 수묵담채로 표현한 실경산수화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벽화는 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화가 손대산씨(사리도예원 원장)가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양식과 전통적 기법으로 먹과 동양화 채색물감을 사용해 4시간 동안 그린 것. 손씨는 "녹색체험마을인 이 지역의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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