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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사학' 대구 효성초교 개교 1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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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6년 3월 열린 제5회 졸업식 모습.
▲ 1916년 3월 열린 제5회 졸업식 모습.

효성초등학교가 19일 개교 110주년을 맞아 10일부터 21일까지 기념주간으로 정해 교내 강당인 '샛별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12일 교사와 학생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공연을 시작으로 14일엔 무용과 대금, 뮤지컬, 가야금병창, 영어연극 등으로 구성된 어울림마당을 펼친다. 17일엔 관현악의 밤이 예정돼 있고 개교기념일인 19일엔 기념식과 축하공연, 바자회 등이 열린다. 기념주간 동안 교내 곳곳에 전교생의 미술작품들도 전시된다. 이와 함께 효성초교는 개교 110주년에 맞춰 '효성 110년사'도 발간한다.

효성초교는 1898년 가톨릭 대구본당 주임사제이던 김보록 신부가 대구 중구 계산동 계산성당 부속 건물 교육관(해성재)에 어려운 이웃들을 가르치기 위해 만든 한문 서당에서 출발했다. 이후 1908년 해성재를 해체한 뒤 사립 성립학교를 설립했고 오늘에 이르렀다.

정정숙 교장은 "명문 사학으로서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세계화 교육 및 전통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홀몸노인 봉사활동 등 더불어 사는 교육도 함께 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시민들이 학교를 찾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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