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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영천 금호강둑 따라 40km 자전거도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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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영천까지 자전거 길이 열린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대구시 동구 망우공원 내 사이클 경기장 앞을 출발, 경산을 거쳐 영천시 망정동 그린환경센터 앞까지 총연장 38.6㎞, 폭 5m의 자전거도로가 개설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최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 국비 9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최근 국제유가와 물가가 요동치면서 자전거도로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레저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금호강에 자전거 길을 내는 사업을 부산국토청에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희국 부산국토청장은 "친환경적이고 바람직한 사업인 만큼 영천시의 사업안에 대해 의지를 갖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전거도로는 내년 상반기 영천에서 대구까지 이어진 금호강 줄기(양쪽 둑길)를 따라 개설되며, 절벽으로 길이 끊긴 대구 인터불고 호텔 앞과 경산 대구대학교 앞, 영천 황정동 절벽 등 3곳과 소하천 구간 3곳에는 교량이 건설된다.

자전거도로가 개설되면 대구경북 주민들의 젖줄인 금호강이 친환경적으로 복원되며, 자전거도로를 이용한 주민들의 여가 및 생활환경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하이킹코스로 이용됐던 대구~포항의 국도 28호선에서의 빈번한 교통사고와 이로 인한 정체현상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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