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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中企·서민생활 안정위해 3조4천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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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대구은행 등 금융기관의 도움을 받아 내년 하반기까지 3조4천억여원을 투입하는 중소기업인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경북도 박성환 경제과학진흥국장은 10일 오전 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고물가로 고통받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대구은행 등 금융기관과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3조4천87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중순 지역경제회생 종합대책 추진 태스크포스 팀(4개 반)을 구성한 후 중소기업·서민생활지원반의 대책을 우선 마련해 이날 발표했다.

이번 지원대책을 보면 경북도가 1조553억원(11·12월 2천647억원, 2009년 상반기 7천886억원), 금융기관이 2조4천340억원(대구은행 1조4천980억원, 일반은행 9천360억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도는 올해 지원 사업을 위해 부족한 자금 643억원을 추경에 편성했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경영자금 8천150억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및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 1천210억원 ▷대구은행의 협력자금 1조4천980억원 등 2조4천340억원이 투입된다.

서민생활 지원을 위해서는 올해 연말까지 물가를 동결하는 한편 ▷재래시장 현대화 및 영세상인 지원 403억원 ▷저소득층 가계부담 경감대책 6천875억원 ▷노인·여성·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2천563억원 ▷청년층·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155억원 등 9천99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2016년까지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 3천억원을 자체 조성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를 정부에 건의하는 등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저소득 노인·여성·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다각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농어업·건설업 등 2개 부문에 대해서는 추후 지원대책을 마련, 발표할 계획이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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