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북서쪽 900m 지점에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가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 설립을 추진 중인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는 10일 "독도 서도 북쪽 끝에서 서북 방향으로 900m 떨어져 있는 곳이 해양과학기지 건설 지역으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동해연구소 관계자는 "이 지역은 수심 40m의 암초 지역으로 터가 넓고 평탄해 해양과학기지를 건설하기에 알맞은 곳으로 평가됐다"며 "내년도 예산에 10억원 정도가 확보돼 있어 타당성 조사와 기지 설계 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처럼 암초 위에 인공 구조물로 세워질 예정이다. 이곳에는 각종과학 장비들이 설치돼 독도와 동해 전반을 관측·연구해 그 성과를 외국 등 학계에 보고하게 되며, 이를 통해 독도 주권을 확고히 하고 조선해(동해) 이름을 국제 학계에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해양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울진에서 독도를 포함해 우리나라 동해의 종합연구 전진기지인 동해연구소를 개소해 업무를 시작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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