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근대작가 금경연 김수명 박명조 백태호씨를 조명하는 '근대작가 4인 재조명전'이 16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대구지역 미술의 뿌리를 찾고 그맥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서양화가 도입된 초기에 주로 조선미술전람회 등을 통해 재능을 발휘하였던 이들을 재조명한다.
서양화가 금경연(1915∼1948)은 요절한 작가로 1930년대 한국서양화 도입 초기에 서양화가로서 독보적인 활동을 했다. 또 김수명(1919∼1983)은 대구수채화 화단의 맥을 이었고, 대구화단의 여명기에 활동해 온 박명조(1906∼1969)는 대구 최초 서영화 개인전을 개최한 향토화단의 선구자였다. 대구미술협회를 창립한 주요멤버인 백태호(1923∼1988)는 정물화에 탁월하다. 이번 전시는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 출판물, 작가의 유품이 전시되고 당시 관련 보도기사도 함께 선보인다. 문의 053) 666-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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