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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100억규모 인재양성재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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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발기인 총회·정관 마련

김천시는 지난 11일 '김천시 인재양성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박보생 김천시장, 윤용희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15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된 발기인들은 이날 총회를 열어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정관을 마련했다.

김천시는 내년 1월 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한 뒤 2011년까지 매년 10억원씩 모두 30억원을 출연하고 김천시장학회 기금 11억원과 시민·출향인사 성금 9억원 등 50억원의 재단 기금을 마련하는 등 장기적으로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1986년부터 11억여원의 기금으로 김천시장학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나 기금 출연에 대한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고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김천시 인재양성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은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술·체육·기능 등에 우수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해 육성하며, 지역 내 우수 교사를 지원하는 사업을 담당한다.

박 시장은 "도교육청 허가와 법원 등기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내년 1월쯤 이사회를 열어 정식으로 출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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