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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권씨 추향제 각계 인사 400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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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안동 서후면에서 열린 안동권씨 능동제사에는 전국에서 많은 문중 사람들이 찾아왔다. 엄재진기자
▲ 13일 안동 서후면에서 열린 안동권씨 능동제사에는 전국에서 많은 문중 사람들이 찾아왔다. 엄재진기자

13일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안동권씨 능동제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권씨 문중 사람들이 찾아왔다. 이날은 안동권씨 대종회와 중앙종친회가 시조인 태사공 추향제를 모시는 날이었다.

올 들어 안동권씨 대종회와 파종회 등은 각 지역별로 '뿌리공원 안동권씨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선조들의 얼과 뜻을 받들기 위한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어 이날 추향제에도 정·관·재계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해 북적거렸다.

권정달(중앙종친회장) 전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권영세(서울 영등포구 을) 사무총장·권영진(서울 노원구 을) 의원 등 정치인들을 비롯해 관계와 재계에서 굵직굵직한 역할을 맡고 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 세를 뽐내기도 했다. 안동권씨 문중의 자유선진당 권선택(대전 중구)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권택기(서울 광진구 갑) 의원은 바쁜 의정활동으로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본향인 안동의 발전과 대종회의 뿌리찾기 등 사업에 나름대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향제에 앞서 능곡제사 앞 추원루에서는 제사 역할을 분담하는 집사분방례를 통해 초·중·종헌관과 축, 찬자 등을 결정했으며 이어 시조묘정의 본행례와 산신제 등이 열렸다.

권정달 안동권씨 중앙종친회장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안동권씨 후손들의 발전을 기원하고 본향인 안동의 발전에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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