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첨단 IT 산업단지가 있는 구미에서 개교한 금오공대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창조적이고 실천적인 공학도를 양성한다'는 설립이념으로 공학계열과 수학·물리·화학의 핵심 기초과학 분야만 유지해온 전국 유일의 특성화 국립 공과대학이다.
이 대학은 실천적인 대학, 창조적인 대학, 변화하는 대학, 세계 속의 대학이라는 운영목표로 특성화된 학사운영, 산학협동 거점대학, 정보화 선도대학, 국제화 선도대학을 추구하고 있다.
금오공대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맞아 국가의 핵심육성분야이며 대학의 비교우위분야인 부품·소재핵심기술, 실용디지털융합기술, 친환경에너지·정밀부품 분야를 대학의 특성화 분야로 선정해 세계와 경쟁 가능토록 예산·시설·연구 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대학의 특성화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금오공대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 사업)에 ▷IT전문인력 양성지원사업 ▷공학교육 혁신센터 사업 ▷우수인력양성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4개 분야의 국책 사업에 선정돼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실험실습·현장실습·해외연수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2005년 구미시 양호동에 최신 시설의 캠퍼스를 새로 조성해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금오공대는 국립대 가운데 가장 저렴한 수준의 학비와 다양한 장학 재원을 확보해 재학생 70% 이상이 장학금을 받는 등 학생들의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또 국립대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수용률 및 시설을 자랑하는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어 타지역 학생들도 편하게 학업에 전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금오공대 권상근 학생처장은 "지역 산업체와 각종 맞춤형 교육을 위한 협약체결, LG트랙, 평화트랙 세아트랙, 액시콘트랙과 공학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05년부터 4년 연속 정규직 취업률 최상위그룹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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