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스틸러스 '가을의 전설' 다시 쓸 수 있을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지난해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포항 축구팬들이 원정 응원을 펼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제공
▲ 지난해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포항 축구팬들이 원정 응원을 펼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제공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에서 정규시즌 5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턱걸이 진출한 후 상위팀을 차례로 꺾고 우승을 차지, '가을의 전설'을 썼던 포항스틸러스가 '어게인(Again) 2007!'을 외치고 있다.

우연의 일치일까. 포항의 올해 성적은 지난해와 같은 5위이고, 첫 상대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울산 현대다. 포항 구단과 축구팬들은 "작년대로만 하면 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포항 구단은 6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인 울산전(22일 오후 5시 울산 월드컵경기장)에 원정 응원을 갈 응원단을 모집하고 있다. 포항 구단은 21일 오후 4시까지 스틸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을 신청하는 팬들에 한해 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포항스틸러스 김태만 사장은 "지난해 포항이 우승하기까지는 플레이오프 첫 경기부터 챔프 결정전까지 버스를 타고 경기장마다 따라다닌 홈팬들의 용광로 열기 못잖은 응원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이번에도 울산 경기장 관중석을 스틸러스의 상징인 붉은색으로 물들이자"고 말했다.

올 시즌 울산과 포항은 정규시즌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